호호아이 서현이와 마루네 집입니다.

 

 

 





   호호맘  

   위인전을 읽어요...
요즘 서현이는 위인전을 읽고 있습니다. 그제는 마리아 몬테소리를 읽어 주었고, 어제는 마사 그레이엄을 읽어 주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위인전을 읽어주며 새삼 배우는 것이 참 많습니다.

위대한 인간의 힘든 인생역정을 통해 인간의 출발은 다 미약하고 연약하고 보잘 것 없었으나

불굴의 의지와 노력으로 이루어낸 나중은 참으로 창대하는 진리...

한 인간의 일대기를 관조적으로 들여다보면....  느껴지는 공통점은 그속에 하나님의 큰 뜻이 숨겨져있는 것 같다는 것과  그 뜻을 이루기 위해, 위대한 인간이 되기위해  겪어야 했던 고통이 참 가혹했다는 것입니다.


톨스토이는 어려서 부모를 차례로 잃어 친척을 전전하며  길러졌고 어른이 되어서 부모가 되어서는 두번이나 자식을  잃는 고통을 맛보아야 했습니다.  

스스로가 고백한 악행으로 순진한 하녀를 농락하여 타락의 길을 걷게 하여 평생을 두고 괴로워 했으며 이를 모티브로 위대한 역작 '부활' 이 탄생하였습니다.  


강한 도덕성으로 평생을 두고 자신과 싸워야 했던 톨스토이는 50세 무렵에 찾아온 우울증으로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었습니다. 이 고통을 통해 종교적으로 귀의하게 되지요.


그제 읽었던 마리아 몬테소리는 불굴의 의지로 이탈리아 최초의 여의사가 되었으나  미혼모였습니다.  사랑했던 남자와의 사이에서 가진 아이를 남자가 거부하자 아이를  낳아 숨기고 다른 집에 맡겨 키웠습니다.  사회적 성공을 거두고도  한참 후에야  자신이 엄마임을 밝히고 아들에게 용서를 빌었지만 아들은  한동안 용서하지 못했다고 하더군요.

마리아 몬테소리는 이렇게 자신이 자식을 낳았으나 기를 수 없었던 죄의식과 상처때문에  정신지체 아이들에 대한 연민, 어린이 교육에 대한 새로운 모색에 그토록 열정적이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사 그레이엄은 미국 현대무용의 선구자입니다.  무용을 시작하기에는 환갑이라 할 수 있는 17세의 나이에 무용을 시작하였으나 60세가 넘도록 무대에서 춤을 추었고  90세가 넘을때까지 세계를 순회하다가  죽었습니다.



위인들에게 신이 준 특혜는 두가지 정도인 것 같습니다.  불굴의 의지와 재능을 빛낼 열정

그 외에는 그 인물이 위대해지는 크기에 비례하는 시련이 있었을 뿐입니다.



하나님이 그에게서 원하는 것이 크고 위대한 것일 수록  그 위인이 치러야 했던 댓가는 가혹한 경우가 많더군요.


인생의 참 뜻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합니다.


자신을 위해 살고, 자기의 가족을 위해 살고... 그것만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무엇...


직업을 가지고 있어 참으로 감사하다고 생각하는 지점이 바로 여기입니다.


직업은 나와 가족을 위해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기도 하지만
직업을 통하여  내가 사회로 부터 받은 것을 다시 사회에 돌려 줄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합니다.


특히, 교사라는 직업은 더욱 직접적으로 다음 세대에게 그 양분을 물려줄 수 있어서 더욱 감사합니다.


내가 배우고 익힌 것을  필요로하는 이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으니 감사하고

그 보람된 일을 통해 돈을 버니 더욱 감지덕지하고

그 일을 통해 나는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니  감사를 이루 다 말하기 힘들겠죠


우리의 삶이  위에서 언급한 위대한 인간의 반열에는 오르기 힘들겠지만...


이름없이도 자신의 삶에 충실했던

이름없이도 이웃을 돕고 사랑을 나누었던

이름없이도 역사의 바퀴를 성실하게 굴려온


좋은 사람, 좋은 부모, 좋은 교사의 반열에는 오를 수 있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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