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아이 서현이와 마루네 집입니다.

 

 

 





   호호맘  

   안도현의 동화 '연어' 中

"왜 몸이 발갛게 물드는 거지?" 은빛 연어가 물었다
"우리들의 몸이 붉게 물드는 것은 어른이 되었다는 뜻이야.
우리는 알을 낳기 위해 지금 우리가 태어난 상류로 가는 거야."

"상류에가 알을 낳기 위해서? 오직 그것 때문에?"
"그게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야."

은빛 연어는 알을 낳기 위해 이 고생을 한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았다.
"우리가 강을 거슬러오르는 이유가 오직 알을  낳기 위해서일까? 알을 낳기 위해  사랑을 하는 것,  그게 우리 삶의 전부라고 너는 생각하니? 아닐 거야.  연어에게는 연어만의  독특한 삶의 이유가 있을 거야.  우리가 아직 그것을 찾지 못했을 뿐이지.
그 이유를 찾지 못하면 우리 삶이란 아무 의미가 없는 게 아닐까?"

"너희들은 떼를 지어 거슬러 오르기 때문에 아름다운 거야."
초록 강이 은빛 연어와 눈 맑은 연어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가 말했다.

"거슬러오른다는 건 또 뭐죠?"
"거슬러오른다는 것은 지금 보이지 않는 것을 찾아간다는 뜻이지.  꿈이랄까, 희망 같은 거 말이야. 힘겹지만 아름다운 일이란다."



속 깊은 아저씨같이 고요하고 푸른 강물. 그 따뜻함 속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강이 고여 있는 것인지, 흐르고 있는 것인지를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늑하다.  은빛 연어는 많은 희망을 가슴에 담고 있었다.  



그런데 막상 희망에 대해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것은 무슨 까닭일까?  희망이란 정말 보이지 않는 것이라고 은빛 연어는 생각했다.

-안도현의 동화 연어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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